삼성전자 "코드 없이 청소 쉽게하세요"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배터리를 장착해 코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청소기 신제품 8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스틱형 3종과 핸디형 5종 등이다.

스틱형 제품에는 기존 스틱형 청소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약한 흡입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트윈챔버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트윈챔버 시스템은 먼지통 내에 공기유입 통로와 먼지방 공간을 분리해 청소할 때 공기와 함께 흡입된 큰 먼지는 물론 미세 먼지까지 먼지통에 따로 모여 먼지가 청소관 내부나 흡입구, 필터에 남지 않게 한다.

또 구석과 틈새를 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회전-틈새 브러시`를 채용했다.

핸디형 제품에도 트윈챔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틈새·솔 브러시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스틱형이 16만원, 핸디형이 9만원이다.

박제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마케팅팀장 전무는 "기존에 출시된 스틱형 청소기의 단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했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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