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나 유쾌하고 신선한 웃음을 주는 로맨틱 코미니가 주류를 이루는 대학로 공연계에 현재 사회문제와 교육제도를 비판, 풍자하는 뮤지컬이 제작돼 눈길을 모은다.
뮤지컬 '그놈을 찾아라'(작·연출 박종우)는 서태지 가면을 쓴 댄스팀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잘못된 학교 비리와 교육제도를 풍자한다.
서태지 가면을 쓴 댄스팀은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나타나 학생들의 불만과 학교와 교육제도를 풍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사라져버린다.
80분 동안 박진감 넘치는 집단 퍼포먼스와 힙합댄스는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배우들의 땀과 호흡도 느낄 수 있다.
극단 진동, 코르코르디움이 기획한 뮤지컬 '그놈을 찾아라'는 22일~8월23일 대학로 예술극장나무와물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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