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8일 휴대폰 문자를 가장 정확하고 빨리 보내는 실력을 겨루는 `제1회 LG 모바일 월드컵`을 한국, 11월 브라질 등 전세계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과 브라질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내년부터 총 15개 국가로 확대된다. 이 대회에는 나이 제한없이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이 참가할 수 있다.
또 한국과 브라질 국가별 우승자를 선정하는 올해와는 달리 내년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대륙별 승자를 가린 후, 전세계 최종 우승자를 뽑는다.
내년 전세계 우승자 선발대회는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며, 의미없는 영단어의 조합 등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참가자들에게도 공정한 경기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한다.
경기참가는 MTV, 모바일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www.lgmobileworldcup.com), 코엑스 모바일 월드컵 설치물을 이용해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북미에서 세계 최초로 문자 빨리 보내기 대회를 개최해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본부장은 "휴대폰 문자가 고객들의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며 "고객들의 생활과 밀착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LG 모바일`을 역동적이면서도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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