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백조피부 만드는 법 5가지

  • 등록 2007-10-10 오후 12:00:00

    수정 2007-10-10 오후 12:00:00

[노컷뉴스 제공]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혹사돼 칙칙해진 피부는 가을에 본격적으로 관리해야 기미나 잡티가 생기지 않고 투명한 피부로 돌아갈 수 있다.

이 시기에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멜라닌 색소의 침착으로 기미와 잡티는 물론 피부 노화까지 올 수 있다. 전문가들이 권하는 가을철 한방미백관리를 소개한다.

[화이트닝 5단계 법칙]

1. 꼼꼼한 클렌징과 각질제거는 필수!

여름 동안 자외선에 과다 노출된 피부는 평소보다 더 두꺼운 각질층을 만들어 내어 화장품 흡수가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없다. 따라서 각질관리도 중요한 미백 관리 중 하나이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각질제거도 피부타입에 따라 다르게 해야 한다는 것! 지성 피부는 일주일에 2회 정도하면 좋고, 건성피부는 T존 부위를 중심으로 천천히 부드럽게 하되 각질제거보다는 수분 보충이 훨씬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또 여드름이 많은 피부는 각질제거를 무리하게 하면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물 세안으로 가볍게 하되 굳이 각질제거를 하고 싶다면 알갱이가 없는 부드러운 제품을 찾아 살살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여드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붉음증은 감초 달인 물을 이용하여 즉시 진정을 시켜야 잡티로 발전하지 않는다. 녹두가루를 물로 섞어 살짝 팩을 해주면 좋다.

2. 내 피부에 맞는 화이트닝하기

클렌징과 각질제거가 끝난 후에는 기능성 미백 제품을 이용하여 6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름철 갑자기 증가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되었거나 잡티가 지나치게 많이 생겼다면 한방미백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백장감은 누에가 희어지며 죽은 것인데 피부에 약간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감초가루와 함께 사용하되 백장감, 감초가루, 해초가루를 동량으로 사용하여 물에 섞어 팩을 해주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이때 해초가루가 없으면 백복령과 백장감을 우려내고 냉동했다가 냉장하고 난 후의 물을 거즈로 해서 팩을 해도 좋다.

3. 가을볕도 잡티,기미에겐 적!! 자외선을 차단하라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우리 속담도 있지만 가을볕을 무시해선 안 된다.

자외선 차단은 미백관리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므로 외출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외출 후에도 땀이나 외부 요인에 의해 지워질 수 있으므로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화장하고 나서 자외선 차단 효과가 함유된 파우더를 자주 덧바르는 것도 지혜이다.

4. 간단한 경락마사지로 미백효과를 높여라!

취침 전 간단한 피부 마사지는 경락순환을 도와 피부를 하얗고 투명하게 만들어 준다. 평소 사용하는 화이트닝 에멀전으로 얼굴 중앙부터 천천히 눌러주며 귀 쪽으로 스트레칭 하듯 가볍게 밀어준다.

이마는 손끝을 이용해 위로 매끈하게 펴준 후 관자 놀이까지 천천히 당긴다. 이 동작을 연결해 얼굴선과 목 부위까지 쓸어주면 된다.

각 경혈점인 눈주위의 사죽공, 동자료, 찬죽, 승읍혈을 처음으로 머리부분의 두유, 관료, 지창, 인중, 승읍 등 아래로 내려온다. 단, 여드름 피부는 경락 마사지를 하게 되면 피지선을 자극해서 오히려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5. 속이 깨끗해야 피부도 깨끗!!

눈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처럼 피부는 몸 안 상태를 그대로 나타내주는 것으로 판단하면 된다.

즉 혈액순환이 좋지 않거나, 변비가 있을 때, 혹은 소화가 잘 안되거나 자궁이 냉할 때는 다크서클이 잘 생기고 또한 잡티나 기미가 잘 생길 수 있다. 특히 신장의 이상은 관자놀이의 짙은 기미를 형성하기도 한다.

김미선 휴그린한의원 원장은 "한방 피부 치료는 사람마다 체질이나 피부 상태가 다르므로 개개인에 맞는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아 몸 안과 외부피부의 조화로운 치료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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