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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인 더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해 16억달러(약 2조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달 1억 3300만달러(약 1744억원)씩 벌어들인 셈이다.
챗GPT의 지속적인 인기와 성장이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오픈AI는 지난해 월 구독료가 20달러인 유료 서비스 ‘챗GPT 플러스’를 출시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1월 “챗GPT의 주간 이용자 수가 약 1억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 일부 경영진은 올해 50억달러(약 6조 5550억원)의 매출을 전망했다. 지난해의 3배 이상 규모다.
한편 오픈AI는 현재 신규 자금조달을 추진 중이며,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는 1000억달러로 책정됐다. 기존에 알려진 860억달러를 웃도는 규모로 1년 전 300억달러와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