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금호전기(001210)는 계열사 프리모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23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국내 IT 아웃소싱 대표 플랫폼 서비스 ‘프리모아’를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수요기업에게 필요한 디지털 데이터 구매, 가공 등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의 데이터 활용 목적에 따라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14년 설립돼 10주년을 맞이한 프리모아는 올해 2월 기준 누적 IT 프로젝트 컨설팅 2만8445건을 수행했다. 누적 온·오프라인 서비스 포트폴리오 7만8626건, IT 전문가 풀 5만8125팀을 보유하고 있다.
프리모아는 다년간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IT 기술이 필요한 중소기업, 스타트업에게 차별화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IT 프로젝트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 솔루션, 협업 툴 등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정은 프리모아 팀장은 “IT 사업 초기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기술을 제공해 비즈니스모델의 수익화를 위한 가상 시뮬레이션 등 사전 검증이 가능하다”며 “서비스에 즉시 적용해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IT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리모아는 데이터 공급을 희망하는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을 통해 무료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