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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반찬을 매달 주문을 하고, 밥은 직원들이 준비를 해서 먹는다. 그런데 밥 준비는 항상 여직원들이 해왔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촬영된 영상을 보면 A씨가 근무복을 입은 채 주방에서 밥을 짓는다.
A씨는 “인수인계해주시던 여성 직원 분께서 쌀을 어떻게 짓는지, 4명이서 먹으니까 밥은 몇 컵 넣고 물 조절 이 정도 하고 몇 시까지 밥을 해놓고(를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식사 후 뒷정리에 관리 문제를 지적받기까지 했다. 또 화장실에 비치된 수건을 집에서 빨아오라는 요구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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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측은 이같은 갑질에 대해 묻자 “다른 여성 직원들도 했던 관행이었다. 상사들도 밥을 했다”고 주장했다.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주위 상사들이 설거지하고 밥도 더 많이 짓고 찌개도 끓였는데, 우리가 본인한테 얼만큼 잘해주고 그런 이야기는 안 하더냐”며 당당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