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삼양동 빈집, 청년주택으로 탈바꿈

  • 등록 2020-09-25 오전 8:47:31

    수정 2020-09-25 오전 8:47:31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는 강북구 삼양동 빈집 2채를 청년주택으로 활용, 11월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주택은 2개동, 연면적 389.99㎡(3층)규모로 구성된다. 다음달 준공 예정이며 11월 입주를 시작한다. 이 사업은 2018년 11월 시작한 ‘빈집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1호 청년주택이다.

삼양동 청년주택(사진=서울시 제공)
내부에는 청년주택 11가구와 회의실,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제품도 비치된다.

입주조건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지역재생기업 등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지역에 기여하는 단체의 청년이다. 청년들이 삼양동에 살면서 경제활동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하는 방침이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해당 청년주택을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로 운영할 방침이다. 입주 단체 청년들에게 주거·활동공간과 경제적 자립기회를 동시에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번 청년주택 입주자 11명을 다음달 12~26일 모집한다. 입주자는 임대보증금 없이 1인당 월 임대료 약 12만원을 내면 거주할 수 있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새롭게 문을 여는 삼양동 청년주택이 주거밀집지역인 삼양동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청년·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유입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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