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5분 2038.32로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10%)하락 거래되고 있다. 이날 4.25포인트 하락한 2036.18에 개장한 이후 2040선 안팎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4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62%, 0.85% 올랐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전년동월비 1.5% 올라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근원물가 상승률이 약해지면서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혼조 양상을 보였다.
수급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섰다. 외국인은 5억6300만원, 기관은 7800만원 순매도세다. 외국인은 닷새 만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은 나흘 만에 6억8600만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만 0.94% 상승 거래되고 있을 뿐 한국전력(015760)(-0.95%), 삼성물산(028260)(-0.61%), SK하이닉스(000660)(-0.96%), 현대차(005380)(-0.37%) 등 시가총액 2~4위 종목들이 모두 약세다.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아모레퍼시픽(090430), 삼성생명(032830), POSCO(005490) 등 5~10위 종목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오른 662.09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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