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비서실장에 김명진, 원내대표 비서실장만 4번

전무후무, 20년 넘게 국회서 일한 전문가
어느 당과도 타협해 민생 챙기겠다
  • 등록 2016-05-01 오전 11:58:52

    수정 2016-05-01 오후 12:04:08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국민의당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된 박지원 의원이 1일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김명진 전 청와대 행정관을 내정했다. 김 실장이 또 1급 자리인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맡게 됨에 따라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번까지 포함해 원내대표 비서실장만 4번째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비서실장 2회, 박기춘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비서실장,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대대표 특보 등을 역임했다.

김 실장은 지난 14대 때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시작해 국회와 청와대, 정당 등에서 20년 넘게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이다. 그는 몸에 밴 성실성과 소통능력으로 어느 조직에서든 활력을 불어 넣고 친화력이 뛰어나 두터운 인맥을 자랑하고 있다.

김 실장은 “38명의 의원들이 오래 준비해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일하는 국회, 생산적인 국회, 문제 해결하는 국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하겠다”며 “양당독점체제의 기존 국회 관행에서 벗어나 국리민복에 도움이 되는 사안에는 어느 당과도 대화하고 타협해서 민생을 챙기는 국민의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광주 동남갑구 예비후보로 나서 ‘하루 유권자 1000명과 악수하기’등 발로 뛰는 선거운동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경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 관련기사 ◀
☞ 朴대통령, 국민의당 새 지도부 박지원·김성식에 '축하난'
☞ 원내대표 출마 우상호 "야권협력정치 최우선..박지원 신뢰관계 자신"
☞ 더민주 우원식 원내대표 출마 "박지원 정치9단? 난 민생10단"
☞ 나경원 “박지원은 ‘올드한 스타일’”
☞ 박지원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로 내정"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