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약보합 출발…FOMC 경계심 여전

  • 등록 2016-04-26 오전 9:11:17

    수정 2016-04-26 오전 9:11:17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뉴욕 증시가 숨고르기를 하자 국내 증시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77포인트(0.07%) 내린 2012.92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도 FOMC 결과에 대한 경계심에 국제유가 하락이 겹치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15% 하락한 1만7977.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0.18%와 0.21% 내린 2087.79와 4895.79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5% 하락한 배럴당 42.6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ICE 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 인도분 가격도 1.4% 내린 배럴당 44.48%를 기록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이 50억원을 사들이며 전날에 이어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9억원과 22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67%)과 섬유의복(0.2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0.96%)과 증권(-0.67%) 등 금융주는 약세다. 철강및금속(-0.54%)도 공급 과잉 우려에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0.39% 오른 128만6000원을 기록 중이지만 한국전력(015760)(-0.17%), 현대차(005380)(-0.33%), 삼성물산(028260)(-0.73%), 현대모비스(012330)(-0.6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6포인트(0.11%) 오른 704.4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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