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제일제당, 약세…바이오부문 실적개선 지연 우려

  • 등록 2015-11-09 오전 9:40:26

    수정 2015-11-09 오전 9:40:2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라이신 업황 회복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국제 곡물가 상승 우려가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9일 오전 9시 39분 현재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대비 4.56%(1만6500원) 내린 3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면서 “대한통운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1771억원, 1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5%, 29.5%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재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이 예상 외로 크게 증가했으나 곡물 파생관련 손실도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주목할만한 펀더멘털 개선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 연구원은 “바이오 부문은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규모가 약 250억원 정도 줄어들면서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 라이신 판매 가격 하락으로 적자가 확대됐으며 초과 공급 상황이 지속됨에 따른 업황회복 시점 지연도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에서 47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바이오 부문의 실적 개선 지연을 반영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약 6.2%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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