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창립 77주년 맞아 국내외 나눔활동 전개

임직원 제작 '희망티셔츠·필통' 등 기증
상사부문 신입사원, 자매농촌서 일손 도와
  • 등록 2015-03-24 오전 9:00:25

    수정 2015-03-24 오전 9:00:25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23일 창립 77주년 기념 ‘희망 티셔츠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직접 만든 티셔츠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물산은 창립 77주년을 맞이해 해외 저개발국 및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물산(000830) 임직원들은 지난 2주간 ‘희망 필통 만들기’에 참여했으며 23일에는 건설 및 상사부문 임직원 약 70명이 모여 ‘희망 티셔츠’를 제작했다. 삼성물산은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필통과 티셔츠를 현재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해외 저개발국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건설부문은 방글라데시 하비간즈시(市) 지역주민의 의료·보건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상사부문은 케냐 고등학교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멀티미디어실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각 사업장 인근 지역에서 ‘봄 맞이 청소’ 등의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상사부문 신입사원들은 자매농촌인 충북 진천군 백곡면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삼성물산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매년 임직원들의 활발한 나눔 활동 참여로 창립기념일의 의미가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삼성물산이 더욱 사랑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23일 ‘희망 티셔츠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해외 저개발국 학생 및 주민들에게 보내 줄 티셔츠를 만들고 있다. 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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