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으로 김관진 국방장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의 공백을 방지하고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오늘 새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장관을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발표 뒤 새 국방장관이 되는 한민구 내정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민구 내정자는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했고 정책과 전략기획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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