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새누리당 김무성(부산 영도)·이완구(충남 부여·청양)의원과 함께 선서를 한 뒤 인사말을 통해 동료의원들 앞에서 첫 각오를 밝혔다.
안 의원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이번 선거를 통해 많이 배웠고,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이 자리에 서는 것이 얼마나 엄중한 책임을 가져야 하는지 선거 과정에서 느꼈다”고 운을 뗐다.
안 의원은 또 동료 의원들에게 “정치란 혼자 할 수 없는 것이라고 느꼈다”며 “많이 도와주고 격려와 질책도 해달라”고도 했다.
한편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안 의원은 전임자였던 진보정의당의 노회찬 전 의원이 사용했던 의원회관 518호에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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