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한진(002320)그룹은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몽골 바가노르구 사막에서 오는 25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1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대한항공(003490) 신입직원, 인하대학교와 항공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등 한진그룹 재단 산하 대학생 등 335명이 참여했다.
한진그룹은 올해 식림행사 기간 동안 생존율이 높은 포플러, 버드나무, 비술나무 총 1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대한항공 숲`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바가노르구 지역에 조성 중인 방사림. 한진그룹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대한항공 신입 직원을 비롯해 그룹 산하 학원 대학생들과 친환경 해외 연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식림행사가 끝나면 `대한항공 숲`의 규모는 32만m²로 총 6만6900여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대규모 공원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한편 한진그룹은 몽골 외에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 지역 황사의 발원지 중 하나인 중국 쿠부치 사막에도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 미국 LA 나무심기 후원에 참여하는 등 국제적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다.
| ▲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현수막 중앙)을 비롯한 몽골 식림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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