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그룹株, 현대건설 MOU 연기 소식에 `상승`

  • 등록 2010-11-23 오전 9:39:39

    수정 2010-11-23 오전 9:39:39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현대건설 인수 양해각서(MOU) 체결이 연기될 것이라는 소식에 현대그룹주가 일제히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33분 현재 현대엘리베이(017800)터가 전날보다 6400원(8.82%) 오른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째 오름세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는 2대주주의 매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 주가 상승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현대상선(011200)(3.22%)과 현대증권(003450)(1.18%)도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그룹과 양해각서(MOU) 체결 시기를 최대 3일간 늦출 방침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전날 "당초 23일로 예정된 MOU체결 시기를 2~3일 늦추는 방안을 현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건설에 대해 시장참여자와 인수주체인 현대그룹 간 신뢰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그룹의 인수 관련 자금조달구조 및 재무건전성 여부, 국내 1위 건설사로서 현대건설의 우수한 인력을 포함한 유무형자산 유지 등 시장참여자들이 제기하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신뢰의 시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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