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은 "신한지주(055550)가 프리미엄을 누려왔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강한 회사 경영진이었던 만큼 분명 이번 사태는 주가에 부정적"이라며 "이라며 "부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 약세가 우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투자자들이 주요 금융지주사 중에 신한지주 대신 KB금융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BNP파리바는 "KB금융은 이미 경영진 교체 과정을 거쳤고, 모기지론에서의 수익을 확대시킬 부동산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주이며, 비용 감소 덕분에 3분기 이익 반등폭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증권사는 견조한 펀더멘털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은행의 7월 금리인상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될 것"이라며 "충당금 규모가 예상보다 줄어들면서 3분기 실적에서 서프라이즈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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