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株, 증시상승 기대감에 `환호`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증권주가 뉴욕증시의 급등에 따라 증시가 당분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면서 모처럼 활기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우리투자증권(005940)은 4%이상 상승하고 있고, 한화증권(003530)과 대우증권(006800)도 3% 이상 강세다. 이밖의 모든 증권주들이 모두 오름세다.

박윤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채권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뉴욕발 훈풍에 따라 국내증시도 그동안의 지지부진했던 흐름을 뒤로 하고 실적모멘텀과 함께 단기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3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어, 증권 거래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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