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구글처럼 매출아닌 시장가치로 평가받겠다"

통합LG텔레콤 대표이사 취임식
  • 등록 2010-01-06 오전 9:51:20

    수정 2010-01-06 오전 9:54:36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둘째 모든 것을 고객중심으로 하겠다. 아이폰을 보면 무엇이 고객으로부터 시작되는지 알수 있다. 아이폰의 강점은 UI다. 사용자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UI가 즐비하게 많다. 고객의 잠재적 생각까지 파고들어가는 애플의 고객지향적 사고야 말로 중요하다. 우리회사 비전도 퍼스널 벨류 프로바이더가 되어야 한다. 똑 같은 보더라도 다른 고객은 가치가 다르다. 고객에 맞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어야 한다.
 
기존 통신은 서비스 제공 수단이었다. 통합LG텔레콤은 숨겨진 고객가치를 찾아주도록 가듭나야 한다. 이제 매출규모로 기업가치 평가하는 시대는 지났다. 구글은 매출은 미국내 117위이다. 그러나 시장가치는 1900억달러로 세계 9위다. 직원 200만명의 매출 4000억달러하는 월마트와 시장가치가 비슷하다. 그 이유는 애플이나 구글의 미래성장성, 비전이 시장가치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우리도 시장규모는 작아도 구글처럼 시장가치로 평가받아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미래 참 모습이어야 한다. 이번 조직개편도 고객에 초점을 맞췄다.

..이상철 LG텔레콤(032640) 부회장, 6일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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