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생활용품 기업 유한킴벌리가 북유럽 제품 수입을 통해 육아용품 사업을 확장한다. 유한킴벌리는 18일 북유럽 육아용품 ‘무쉬(Mushie)’, ‘프리그(FRIGG)’, ‘나뚜(NATTOU)’를 공식 수입ㆍ판매한다고 밝혔다.
| 유한킴벌리 제휴 육아용품_왼쪽부터 무쉬, 프리그, 나뚜 |
|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육아용품으로 젖병, 젖꼭지, 치발기, 유아세제, 젖병세정제와 유아 식기류, 쪽쪽이, 칫솔, 발달지원용 장난감, 애착인형, 애착이불, 턱받이 등 170여개의 제품 구색을 갖추게 됐다.
무쉬는 교사 출신 엄마 CEO가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다. CEO의 육아 경험에 기초해 안전성과 기능성, 인지 발달 등이 폭넓게 고려된 전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나뚜는 국제 동물 보호단체 PETA 인증을 받은 비건 브랜드로 아기인형, 교육 완구, 유아식기 등을 45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프리그는 노리개 젖꼭지 소위 쪽쪽이 전문 브랜드로 설계부터 제조까지 모두 덴마크 현지에서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아기 성장단계별 종합 육아용품 솔루션을 갖추게 됨으로써 관련 사업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에 기여하면서 종합 유아용품 기업으로 성장하고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휴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