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장 초반 3%대 강세다. 중국 청두시의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해제로 원유 수요 증가가 기대되며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SK이노베이션(096770)은 전 거래일보다 3.97% 오른 1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도 0.78%로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85.73달러로 전장 대비 0.7% 상승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거래일 대비 0.47% 오른 92달러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중국 청두시에서 19일을 기점으로 코로나 봉쇄 조치를 전면 해제하면서 수요 증가 기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랴오닝성 거점 항구인 다롄시에서도 도심 5개 구역에 적용됐던 봉쇄 조치를 해제하고 주민 외출 및 상업시설 운영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