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 하계동 22409번지 일대에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가 들어선다. 그림은 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투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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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가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노원구 하계동 224-9번지 일대를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조건사항은 교통처리계획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옥상을 녹화하는 한편, 투수 포장을 하는 것이다.
이번 결정으로 자유학기제 등 진로체험교육 수요에 부응할 시설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구성되며 공연장, 음악연습실, 요리체험실, 직업체험실, 대안학교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이는 영등포구에 있는 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를 기본 모델로 한 것이다. 2016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는 진로형성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직업체험 등 동북생활권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과 지역 내 힐링 공간으로서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