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은 현행 역사교과서가 좌편향이라고 주장하지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이 주장한 좌편향 사례는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의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은 친일을 근대화라고 미화하는 친일 교과서, 독재를 한국적 민주주의라고 찬양하는 유신교과서, 정권의 입맛에 맞는 정권맞춤형 교과서를 만들겠다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정부가 고시를 강행하면 당은 황우여 교육부총리 해임건의안 제출 등 강력한 저지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野, 긴급회의 국정화 저지 총력전…시민사회 '연대투쟁'
☞ 정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내일 발표
☞ 당정, 한국사국정화 ‘공감’, 시기 저울질···野 “국조하자”
☞ 野, 한국사 국정조사 제안···“문제점있으면 개선 추진”
☞ [사설] '이념 전쟁터'로 변한 국정감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