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52주 신저가 갱신… 4만원대 위태

  • 등록 2015-07-20 오전 9:12:27

    수정 2015-07-20 오전 9:12:27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LG전자(066570)가 스마트폰 등 판매 부진에 따른 실적 우려로 52주 신저가 갱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오전 9시 8분 현재 LG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6% 하락한 4만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1년(52주) 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달 5만원대가 무너진 이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4만원대도 위태한 상황이다.

LG전자는 지난 19일 상반기 올레드 TV 국내 판매가 1만5000대를 넘었다는 소식에도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김현용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기대감이 낮은 2분기 실적보다 하반기 이익도 큰 폭의 역신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비즈니스 모델로는 획기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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