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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이날 쫑 당서기장에게 “베트남 정부의 지원 덕분에 효성의 글로벌 사업이 진일보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효성(004800) 최고경영진은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고압변압기 및 차단기 등 중전기기 사업을 비롯해 건설 및 환경 분야의 기술 역량 등을 소개하면서 베트남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 등 산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뜻을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약 9억7000만 달러(약 1조290억 원)를 투자해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 공단 지역 내 약 75만㎡(약 22만6000여평) 부지에 생산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동나이성 내 70여개 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다.
효성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연 매출 1조 원을 돌파했고 지속적인 생산 시설의 신·증설을 통해 베트남 총 수출액의 약 1%를 차지할 정도로 베트남 주요 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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