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사전투표]박원순-강난희, "새 서울·대한민국 만들자”

  • 등록 2014-05-30 오전 9:28:31

    수정 2014-05-30 오전 10:17:25

[이데일리 김경원 채상우 기자] 서울시장에 출마한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30일 사전투표 후 “사전투표를 비롯해 투표율을 높이고 새 서울 대한민국을 투표로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박원순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에이스테크노타워1 지하1층에 있는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면서 “세월호 참사가 우리의 방향을 제시하고 낡은 생각, 정치, 시대와 결벌하고 이제는 새 정치,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오전 6시40분쯤 은평뉴타운 공관에서 출발해 7시30분 주민센터 앞에서 내려 80여m를 걸으면서 연신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들은 주민센터에 들어가 신분증을 꺼내 투표용지 7장을 받고 “수고한다”며 사무원들에게 인사했다. 강난희씨는 맨 왼쪽 투표소, 박 후보는 바로 옆 투표소로 들어가 투표용지 7장을 뒤적이면서 2분 뒤 나왔다.

강씨가 먼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이어 박 후보도 투표용지를 넣었다. 이들 부부는 주민센터 입구에서 사전투표 표진판과 셀카를 찍은 뒤 주민센터를 떠났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후보가 30일 서울 구로구 구로3동주민센터에서 부인 강난희씨와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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