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에이스테크노타워1 지하1층에 있는 구로3동 주민센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면서 “세월호 참사가 우리의 방향을 제시하고 낡은 생각, 정치, 시대와 결벌하고 이제는 새 정치, 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원순 후보는 부인 강난희씨와 함께 오전 6시40분쯤 은평뉴타운 공관에서 출발해 7시30분 주민센터 앞에서 내려 80여m를 걸으면서 연신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강씨가 먼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이어 박 후보도 투표용지를 넣었다. 이들 부부는 주민센터 입구에서 사전투표 표진판과 셀카를 찍은 뒤 주민센터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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