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추락]LG전자 "헬기사고 머리 숙여 사과"

사고 수습 적극 협조·피해 복구 만전
  • 등록 2013-11-16 오후 1:50:56

    수정 2013-11-16 오후 2:30:0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066570)는 16일 오전 8시50분경 발생한 자사 헬기의 서울 삼성동 소재 아이파크 아파트 충돌 사고와 관련 “피해를 입은 아파트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헬기에 탑승했던 기장과 부기장 두 분께 머리 숙여 사과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김포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정상적으로 운항허가를 받고 오늘 오전 8시 40분경 김포공항을 출발, 잠실 선착장으로 이동하던 중 삼성동 소재 아파트와 충돌했다. 이 헬기는 잠실 선착장에서 전주에 있는 대형공조시스템 사업장으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사고 헬기는 2007년 도입한 ‘스콜스키’(헬기번호: HL9294)로 기장과 부기장을 제외하고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지만, 안전을 위해 5명까지만 탑승시키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사고수습대책본부 등 관련 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사고 수습 및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구체적인 사항이 추가로 파악되면 다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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