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법인, 124억 특허 소송 패소 확정

  • 등록 2013-11-13 오전 9:18:28

    수정 2013-11-13 오전 9:18:2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미국판매법인(HMA)이 1150만 달러(약 124억 원) 규모의 현지 특허 소송에서 패소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은 12일(현지시간) 클리어위드컴퓨터스(CWC)가 HMA를 상대로 낸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해 현대차의 상고를 ‘기각’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CWC는 지난 2009년 HMA가 홈페이지 내 마케팅·재고·판매시스템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주 지방 법원은 이에 대해 ‘HMA 홈페이지 내 판매시스템 부분에 특허 침해가 있다’며 CWC 승소 판결을 내렸다. HMA는 연방대법원이 원심을 확정함으로써 CWC에 1150만 달러를 손해 배상하게 됐다.

CWC는 미국 특허 전문 소송 기업 오리온IP의 관련사다. 최근에는 ‘전자적 제안 시스템’ 특허를 이용해 HP, 애플 등 대기업과 소송전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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