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침수피해 입은 독거노인 가구 지원

전기·가스 누전·누수검사, 도배·장판 지원 등
  • 등록 2013-07-24 오전 9:41:32

    수정 2013-07-24 오전 9:41:32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중부지방에 이어진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취약 독거노인에 대해 전기·가스 안전검사 및 설비 공사,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현재 노인돌보미를 통해 서울·경기·강원 등 폭우가 이어진 지역을 중심으로 독거노인의 가구침수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장마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에는 일일 확인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침수가구에 대해서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전기·가스 누전·누수검사를 실시하고 설비를 교체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침수로 인해 도배·장판의 교체가 불가피하나 가구형편상 도저히 불가능한 독거노인에 대해 도배·장판 교체도 지원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우선 지원대상이나, 현황조사에서 누락된 독거노인이라도 노인돌보미를 통해 파악되면 지역내 사회복지사, 노인복지관 등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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