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인텔의 플랫폼 울트라북에 기반한 14인치 크기의 노트북 `엑스노트 Z430 시리즈`를 다음달 초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Z430 시리즈는 320기가바이트(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한 모델과 320GB의 HDD에 120GB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함께 담은 듀얼 저장장치 모델 두 종류다.
320GB HDD를 내장한 제품은 전원을 켜고 사용자모드로 전환하기까지 17초가량 걸린다. SSD를 탑재하지 않고 10초대의 부팅속도를 구현한 유일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듀얼 저장장치 모델의 경우 9.9초 만에 부팅이 완료된다.
두 제품 모두 무게가 1.52kg으로 13인치대 일반 노트북보다 가볍다. 가격은 각각 140만원대, 160만원대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지난달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울트라북을 출시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향후 판매 돌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 울트라북 신제품 `엑스노트 Z430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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