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만에 반등..`너무 많이 빠졌나`

  • 등록 2011-03-03 오전 9:11:05

    수정 2011-03-03 오전 9:11:05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피가 사흘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중동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국제유가도 고공 행진 중이지만, 최근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반등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또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기록한데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기가 개선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은 점도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지수는 전날보다 0.7%(13.58포인트) 오른 1941.8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순매수를 보이고 있고, 기관도 사자우위다. 개인은 팔자우위로 출발했다.

대부분 업종이 고르게 오르고 있다. 특히 비금속광물 보험 운송장비 화학업종 등이 강한 편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33% 오른 92만1000원을 기록 중이고,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1% 내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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