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스마트폰, PC, 태블릿PC, TV 등 다양한 기기에서 영화, 드라마, 뉴스 등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없이 이어서 볼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hoppin(호핀)`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N스크린은 스마트폰, PC, TV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이용자가 어떤 기기를 통해서도 같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서버에 있는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자 가진 기기로 감상토록 한 것이다.
SK텔레콤 고객은 호핀(www.hoppin.com)을 통해 최신 영화, 드라마, 뉴스, 뮤직비디오 등 약 3500여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콘텐츠 숫자를 올해 1만편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갤럭시S 호핀 외에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분기 중 애플리케이션을 T스토어 및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향후 N스크린 플랫폼 API(응용프로그램환경)를 개방해 다양한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진화시킬 방침이다.
SK텔레콤 설원희 오픈플랫폼 부문장은 "개인의 선호도와 이용 상황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단말기와 안정된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 N스크린의 목표"라며 "국내 플랫폼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다양한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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