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자동차株, GM 파산우려에도 꿋꿋

  • 등록 2009-05-28 오전 10:04:22

    수정 2009-05-28 오전 10:04:22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조만간 파산보호신청(챕터 11)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53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보다 2.18% 오른 6만5500원, 기아차(000270)는 2.60%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됐다. 현대모비스(012330)는 5.70% 상승한 12만500원을 기록했다.

전날(27일) 채권단과의 출자전환을 통한 채무삭감 협상이 결렬되면서 다음달 1일 GM의 파산보호신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단기적인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매력적인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시점에서 경기방어적인 현대모비스가 투자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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