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이통기술 와이브로, 남미 시장 진출

300억원 규모의 와이브로 장비 공급계약
  • 등록 2008-03-17 오전 10:10:34

    수정 2008-03-17 오전 10:10:34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순수 토종 이동통신 기술인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가 남미지역에 공급된다.

포스데이타(022100)는 베네수엘라의 와이브로 사업자인 옴니비전(Omnivision C.A.)과 300억원 규모의 와이브로 상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옴니비전은 포스데이타의 장비를 활용해 카라카스의 주거지역과 발렌시아, 마라카이보 등 대도시를 위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데이타는 올해 말까지 와이브로 기지국(RAS) 300대를 비롯해 제어국(ACR), 망 관리소프트웨어(EMS) 등의 시스템 장비를 공급, 관련 시스템 구축하게 된다.

포스데이타는 또 노트북과 연결해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USB 타입의 단말기 3만대도 제공하게 된다.

신준일 포스데이타는 전무는 “포스데이타는 옴니비전과 향후 추가적인 장비공급을 위한 협력관계도 맺었다"며 "이번 공급계약을 계기로 남미지역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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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데이타 와이브로 장비, 싱가포르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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