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폴 살레(Saleh) 스프린트넥스텔 최고경영자(CEO)는 뉴욕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와이맥스 사업을 위한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방안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살레 CEO는 "와이맥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새 조직은 다른 형태를 취하게 될 것"이라며 "스프린트 지분을 외부 투자자들에게 제공해 자금을 조달받는 방안도 한가지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살레 CEO는 스프린트가 SK텔레콤의 투자 제의를 거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와이맥스 사업의 진행을 지원할 외부 투자자와의 거래가 합의 단계에 이르렀는 지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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