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건설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지난달 29~31일 서울~문산, 서울~포천 민자투자고속도로(BTO)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GS건설 컨소시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8500억원(VAT포함) 규모의 서울~문산간은 GS건설 컨소시엄이 쌍용건설, 삼환기업, 경남기업, RTB코리아 등을 제치고 최초제안자 수성에 성공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GS건설을 주간사로 대림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011160), 한일건설 등이 시공컨소시엄을 구성했고, 신한은행이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경기도 파주 내포리까지 44㎞, 서울~포천 고속도로는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에서 포천군 신북면까지 45.4㎞ 구간이다.
6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한 뒤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되며 민간이 30년간 운영하는 BTO방식으로 추진된다.
▶ 관련기사 ◀
☞GS건설, 해외사업이 성장동력..목표가↑-푸르덴셜
☞건설업, 지방 부동산시장 위축 리스크-푸르덴셜
☞GS건설, 수주 모멘텀 강화..목표가↑-하나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