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는 다음달 10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지35 성수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 콘셉트는 ‘몬스터버스’(Monsterverse; Monster+Universe)다. 초월적 능력을 가진 존재로 상징되는 몬스터를 두고 각자가 꿈꾸는 몬스터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해 내면의 다채로움을 상징하는 큐브라는 오브제로 다양한 정체성이 모인 새로운 우주를 발견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 서울 성동구 ‘스테이지35 성수’에 마련되는 준지 팝업 스토어 내부 모습. (사진=삼성물산) |
|
준지는 젊은 층이 선호할 만한 아이템으로 캡슐 라인을 구성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뵀다. 시그니처 가방인 ‘준지 몬스터백’엔 더 정제된 실루엣과 다양한 소재·색상이 적용됐다. 몬스터를 준지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손잡이 양옆으로 달린 지퍼로 가방을 여닫는 독특한 형태로 디자인했다. 가방 앞뒤엔 외부 주머니가, 내부엔 무선 이어폰 수납 주머니와 카드 슬롯 등이 있어 실용성을 높였다.
준지는 성수 스페셜 에디션의 레더 탬버린백, 나일론 스퀘어백·호보백, 반달 모양과 은은한 광택의 에나멜 소재로 만든 미니 레더백 등도 출시한다.
이와 함께 준지는 시그니처 색상인 유·무광 블랙과 아이보리, 피스타치오, 블루 등의 색상을 액세서리뿐 아니라 의류까지 적용하며 새롭게 시도했다. 준지몬스터의 강력한 그래픽 프린트를 반영한 티셔츠, 리버서블 바시티 점퍼·후디 베스트, 오버핏 다잉 후드 집업 등도 있다.
팝업스토어는 미러 큐브·오브제·월 등으로 구성해 몬스터버스 콘셉트를 완벽하게 구현했다.
이무영 삼성물산 남성·컨템사업부장(상무)은 “올 들어 중국과 밀라노에 매장을 열어 글로벌 고객에게 상품은 물론 공간 경험을 제공하며 준지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며 “성수 팝업을 위한 스페셜 캡슐 라인을 토대로, 준지의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시도를 몸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성동구 ‘스테이지35 성수’에서 운영되는 준지 팝업 스토어 외부 모습. (사진=삼성물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