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4분기 신사업 매출 본격화-유안타

  • 등록 2024-09-25 오전 8:01:19

    수정 2024-09-25 오전 8:01:1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라온시큐어(042510)에 대해 모바일 신분증과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사업, 화이트해커 사업 등 4분기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 분석했다. 특히 라온시큐어는 지난 10년간 4분기 매출 비중이 43.2%로 집중돼 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공무원증 발급부터 국내에서 진행된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증 관련 사업도 수주했다”며 “정부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내 인도네시아, 코스타리카를 비롯해 아시아·남미 등으로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명준 연구원은 “딥페이크 성범죄와 허위 뉴스 영상 제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딥페이크 탐지를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딥페이크 탐지 모델과 달리 국내 맞춤형 딥페이크 감지 안면 인식 기술을 개발 중이며, 연내 자사 플랫폼에 탑재할 예정이다. 향후 기업·기관 대상으로도 진출할 계획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2024년 상반기 민간분야 주요 사이버 위협동향(과기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민간분야 주요 사이버 사건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라온시큐어는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이며 국내 유일하게 프리미엄 모의해킹 기업이며, 국내외 해커 관련 대회에서 수상한 다수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민간·공공·금융 등 다양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어 매출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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