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반등을 모색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종목을 미리 선점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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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우호적 환율 효과와 4공장 18만 리터 설비가동, 오에피스의 호실적 등으로 하반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안타증권도 하나증권과 비슷한 이유에 더해 신작 모멘텀이 있다는 이유로 크래프톤을 추천했다. 크래프톤은 자사의 신작 ‘다크앤다커M’을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안타증권은 종근당(185750)을 추천주로 손꼽았다. 프롤리아, 아토젯 등 제품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케이캡 매출 부재와 자누비아 약가 인하는 고덱스, 케렌디아 도입을 통해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지난해 노바티스향 기술이전(L/O) 품목인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CKD-510)는 하반기 노바티스의 개발 적응증 등 공개가 예상되며, 파이프라인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콜마(161890)도 유안타증권의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K-뷰티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객사 수주 증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 생산에 활용되지 않았던 콜마유엑스와 콜마스크의 화장품 공장 설비를 활용해 올해부터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연초 가이던스를 뛰어넘는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