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이빔테크놀로지, 공모가 대비 약세로 코스닥 데뷔

  • 등록 2024-08-06 오전 9:18:52

    수정 2024-08-06 오전 9:18:5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생체현미경 개발 전문 생명공학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460470)(대표이사 김필한)가 공모가 대비 하락한 가격에 첫 거래를 시작했다.

6일 닥터엠피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공모가(1만원) 대비 3.70%(370원) 내린 9630원에 거래중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 대표가 개발한 혁신적인 생체현미경 원천기술을 토대로 2017년 교원창업기업으로 설립됐다. 세계 최초로 올인원(All-in-One) 생체현미경 장비의 상용화에 성공한 생명공학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생체현미경 및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공급, 기초연구 및 신약개발 부문 CRO 서비스, AI 진단 의료기기 사업 등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2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 10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공모가 기준 약 223억원을 조달한다. 확보 자금을 연구개발, 해외진출, 시설확충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생체현미경 원천기술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 △AI 의료장비 연구개발 및 사업화 △글로벌 고객사 추가 확보를 위한 시장 개척 △향후 기대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기술경쟁력과 시장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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