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국민이 직접 알리는 2023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모두, 가치알림’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2023 국민참여 정책소통 공모전 ‘모두, 가치알림’ 포스터. (사진=문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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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15개 부처와 협업해 이번 공모전으로 홍보할 정책 19건을 선정했다. 19건 모두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다. 공모에 참여한 국민은 이 중 직접 홍보하고 싶은 정책을 선택해 정책담당자, 홍보전문가들과 함께 정책홍보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수행하게 된다.
공모에 참여하고 싶은 국민은 자신이 선택한 정책에 대한 홍보 기획안을 자유롭게 표현해 26일 오후 3시부터 7월 23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 케이소통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은 예선, 본선, 결선으로 진행한다. 예선에서 정책별 1팀을 선정해 본선 설명회(8월 2일)를 진행한다. 이후 국민 참여자는 각 정책담당자, 홍보전문가와 한 팀이 되어 약 3주간 기획안을 작성한다. 문체부는 8월에 본선 진출작을 발표하고 실제로 홍보를 실행할 결선 진출작 3건과 장려상 9건을 결정할 계획이다.
결선 진출팀은 텔레비전 광고와 캠페인, 옥외 광고 등으로 정책홍보를 시행한다. 11월에 홍보가 끝나면 결선 진출작 3건에 대한 최종 심사를 진행하고 대상(1점)과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을 선정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현준 문체부 소통지원관은 “국민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좀 더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춘 홍보로, 정책이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 공모전 전홈페이지 케이소통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