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2735명, 전주 대비 2800명↓…위중증 8개월만 최고치(종합)

위중증 환자 637명, 8개월만 최고치
해외 유입 확진 35명…중국 입국자 3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 42.2%
  • 등록 2023-01-02 오전 10:03:17

    수정 2023-01-02 오전 10:03:1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7차 유행이 다소 주춤해지면서 2일 2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이틀째 600명을 웃돌며 8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진=연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2735명 늘어 누적 2913만9535명이 됐다.

주말 검사 감소 효과로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7527명)보다 3만4792명 줄었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2만5531명)보다도 2796명 줄었다. 1주전 대비 감소세는 6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만7578명→8만7498명→7만1413명→6만5207명→6만3104명→5만7527명→2만2735명으로, 일평균 6만5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5명, 중국발 확진자는 3명이었다. 정부는 이날부터 중국발 검역과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636명)보다 1명 늘어난 637명으로, 이틀 연속 600명대다. 지난해 4월 25일(668명) 이후 8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기준 42.2%(1516개 중 639개 사용)다.

전날 사망자는 53명으로 직전일(63명)보다 10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272명, 치명률은 0.11%다.

동절기 추가 접종자 수는 6만6939명 늘어 누적 516만403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11%,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중 31.1%, 감염취약시설 대상자 중 52.7%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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