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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브쇼(NAB show)는 192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이다. 160여개국의 17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명이 참관하는 행사로서 최첨단 글로벌 방송기술과 장비·서비스가 집결된다.
과기정통부는 2016년부터 우리나라의 앞선 차세대 방송기술과 국산 장비를 전 세계 방송관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NAB전시관 내에 별도 테마관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지상파 방송사(KBS·MB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내 방송장비업체 등이 함께 참여해 ‘고정밀 위치정보(RTK) 서비스’, ‘멀티미디어 재난정보 서비스’, ‘MIMO기반 8K-UHD서비스’ 등 총 15종의 차세대 방송서비스 및 관련 장비를 선보일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NAB에서 차세대 방송 테마관 구축·운영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송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고, 우리나라가 차세대방송을 선도한다는 글로벌 리더십 이미지를 각인시켰다”라며 “이 기회를 잘 살려 국내기업이 북미 뿐 아니라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신규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