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동원F&B(049770)가 먹는샘물 업계 최초로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건강 챌린지 애플리케이션 ‘물로(mullo)’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 ▲동원F&B, 먹는샘물 업계 최초 건강 챌린지 앱 ‘물로(mullo)‘ 론칭. (사진=동원F&B) |
|
물로 앱은 건강과 환경 보호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참여형 앱으로 건강을 위한 ‘물 마시기’ 챌린지와 월별로 진행되는 운동 챌린지 등 2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동원F&B는 ‘물로 세상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취지로 매일 2L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기획했다.
물 마시기 챌린지는 누구나 하루 동안 2L의 물을 자유롭게 마신 후 인증 사진을 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고 참여자들에게는 동원샘물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5km 달리기, 플로깅, 하이킹 등 월별로 진행되는 운동 캠페인에 참여하면 숲 조성 사업, 결식 아동 후원 등 환경과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동원F&B는 이와 함께 1만보 걷기, 30분 달리기, 식단 기록하기 등 상시 챌린지도 운영한다. 앱은 안드로이드와 앱 스토어 등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동원샘물 라벨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물로 앱은 앞서 약 열흘간 운영한 사전 등록 기간에만 1만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 건강관리 플랫폼 ‘서클인’과 협업해 시범 운영한 ‘물 마시기’ 챌린지에는 500명 이상의 도전자가 참여해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마련에 동참하기도 했다.
동원F&B는 앱 론칭을 기념해 러닝, 플로깅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메타버스 기반의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는 ‘오하운(오늘 하루의 운동)’, ‘미라클 모닝(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 독서 등을 하는 것)’ 등 자기 관리를 실천하며 이를 SNS에 인증하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의 지속가능성 추구하는 MZ세대들과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군, 충북 괴산군, 전북 완주군 등의 청정지역 심층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먹는샘물 브랜드다. 총 7단계의 여과 과정과 5번의 자외선 살균 공정으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동원F&B는 자체 캐릭터인 ‘건강수’를 활용해 SNS에서 MZ세대와 소통하고 있으며 공병 경량화, 무라벨 도입 등 친환경 요소를 강화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