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영 작가, 11월1일까지 매스갤러리에서 'Razzle dazzle' 개인전

매스갤러리 첫 초대기획 개인전 열어
  • 등록 2020-09-29 오전 8:41:49

    수정 2020-09-29 오전 8:41:49

[이데일리 고규대 문화산업전문기자] 배수영 미술작가가 지난 25일부터 11월1일부터 6주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매스 갤러리에서 ‘Razzle dazzle’이라는 주제로 초대 기획 개인전을 연다.

배수영 작가 개인전 ‘Razzle dazzle’
이번 ‘Razzle dazzle’은 매스갤러리의 첫 초대 기획전이다. 대중이 입체조형물과 오브제 예술에 더욱 가까이 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인간의 욕심과 오류 등을 통해 생겨난 ‘펜데믹(Pandemic)’ 사회의 부조리, 정치적 혼란, 자연재해, 바이러스, 환경파괴 등 어느 하나 중심을 두지 못하는 우리들의 우왕좌왕하는 상황을 표현한다. 이는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의 이치 와도 다르지 않다는 게 배 작가의 판단이다.

‘Razzle dazzle’ 는 ‘화려하고 눈이 부실만큼 빛나고 인상적인 뜻과 함께 주의가 산만하고 혼란스럽다’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배 작가는 이를 담아내기 위해 조각, 설치, 빛, 등의 매체를 이용했다. 배 작가는 “화려한 나비와 빛을 머금고 있는 하트 등의 작품은 인고의 시간을 기어이 버텨내고 협력하여 결국 ‘부활'이라는 성스러운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매스갤러리는 입체, 오브제 작업을 하는 아티스트들이 작가의 언어를 좀 더 다양하고 실험적으로 작업을 펼쳐내고 성장하는 공간이다. 배수영 작가는 일본 오사카 예술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강원도를 시작으로 서울 신촌 등에서 주민 참여형 공공미술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