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첼 에끌레어, 출시 한달만에 50만개 판매…업계 돌풍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달 선보인 디저트 신제품 ‘쁘띠첼 에끌레어’아 출시 한달 간 50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쁘띠첼 스윗롤’의 출시 첫 달 판매량인 40만개를 넘어서며 매출 기준으로는 약 10억원에 해당하는 수치다. 일반적으로 식품업계에서 출시 초반 월 매출이 5억원 이상인 제품은 ‘스타상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쁘띠첼 에끌레어는 백화점과 디저트 전문점 등에서 판매하는 정통 에끌레어에도 손색없는 맛품질을 구현한 냉장 베이커리 제품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1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돼 ‘가성비’가 좋은 디저트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편의점 원두커피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커피와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의 동시 구매가 지속 증가 하고 있어 쁘띠첼 에끌레어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지속 확산하면서, 다양한 식품업체와 유통업체 PB 디저트 제품이 출시되며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국내 가공 디저트 시장은 올해는 제품이 늘어나며 약 2000억 원 이상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상승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모델로 쁘띠첼 에끌레어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와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쁘띠첼 에끌레어로만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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