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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밤과 16일 새벽 연이어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인해 현지 공항은 폐쇄된 상태다. 현재 구마모토에는 승객 136명이 체류 중이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인근 후쿠오카 공항으로 임시편을 띄운다. 승객들을 육로를 통해 이송한 후 임시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구마모토 구간 예약 승객들이 예약 변경 또는 환불을 원할 시 해당 수수료를 일정 기간 면제해주기로 했다.
구마모토 공항은 폐쇄돼 당분간 항공기 운항이 어려울 전망이다. 해당 노선의 기존 예약승객들은 각 항공사나 여행사 등을 통해 항공기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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