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ON] Daily 리포트 1월21일 시황/ 공략주(1)

▲ 이데일리ON  명현진 전문가

[이데일리 투자전략팀] 어제와 오늘 장 시작 전 세계 증시를 보면 미국증시(다우산업 -1.56% 하락, 나스닥 -0.12% 하락)는 장 중 하락세를 만회하면서 종가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럽증시 (국가별 평균 약 -3%)는 유가 하락에 급락하는 모습 보였다. 중국증시(-1.03%)는 어제 큰 하락을 보이지는 않았지만 홍콩 H지수(-4.33%)가 7년 만에 장 중 8,000P를 붕괴하면서 세계 시장에 불안감을 키웠다. 그리고 국제유가(-6.71%)는 장 중 2003년 5월 이후 최저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나라 야간은 MSCI(-3.10%)가 급락하였고 야간선물(-0.47%)은 장 중 낙폭을 축소하면서 종가를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간 세계증시는 대체로 하방 급락 포지션을 보였지만 종가상 낙폭을 축소하는 포지션도 보이면서 오늘 장 하락시 큰 낙폭에 대한 방어가 나올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우리나라 어제 주간 증시는 대차거래 증감 추정치가 1월 4일 이후 현재까지 지속 증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선물이 9,000억 이상에 외국인 매도를 보였다. 하지만 코스닥은 외국인이 633억 원 순매수를 보였는데 음식료, IT, 게임, 바이오에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코스피 변동폭은 상단 1,867P, 하단 1,770P를 제시 드리고, 코스닥 밴드는 상단 689.5P, 하단 640~650P 사이 강한 지지라인이 있다.

산업 및 종목적으로는 저유가 관련 수혜주를 지속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침체되어있고 경쟁 심화와 원화 약세가 지속하면서 기존 저유가 수혜주인 항공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원유를 원료로 쓰는 페인트주 혹은 화학제품 제조업 관련주를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또한, 바이오주의 실적 기대감 및 성장 모멘텀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급등해서 전고점까지 도달한 종목보다는 수급이 좋고 바닥에서 턴어라운드 하는 원료주를 주의 깊게 보는 전략이 유효하다. 마지막으로 음식료 관련주를 보는 전략이 유효하다. 경기 방어주적인 성격도 있고 중국인들의 국내 제품 수요가 지속하고 있다. 한류가 콘텐츠를 넘어 맛의 세계화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수급 개선주로는 코텍(052330), 카카오(035720), 대상(001680), 레고켐바이오(141080), 송원산업(00443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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