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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이 지난 29일 코엑스몰 라이프플라자에서 오픈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쇼케이스는 ‘도심 속 미니 콘서트’ 콘셉트로 주요 넘버 시연과 작품 소개로 진행됐다.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를 가득 매운 300여 명의 관객들은 배우들이 선보이는 무대에 환호하며 시종일관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넥스트 투 노멀’은 치밀한 이야기 구조와 섬세한 심리묘사를 통해 가족애의 의미를 담아낸 록 뮤지컬. 2010년 퓰리처상과 2009년 토니어워즈 3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브로드웨이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오래 전 아들을 잃고 혼란을 느끼는 다이애나가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이 시대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사랑을 그린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과 재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서경수 등을 비롯해 정영주 안재영 등 뉴캐스트도 함께한다. 12월 16일부터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02-744-4033.